잠원동 맛집 [탁식] @taaksik_koreanbbq 🥩🍚🍲

안녕하세요! 유블입니다! 

 

일을 마치고 터덕터덕 집에 걸어오는 길에

지하철역과 집사이

중간 어딘가에서 짝궁을 만나

저녁을 고민합니다.

 

저녁하기 덥고 습하고

소중하게 먹어야할 한끼 대충은 싫고

이때 '소고기 먹을까?'

라는 말보다 신나는 말이 있을까요!

 

오늘은 동네 맛집,

동네 자랑,

탁식 소개 드립니다. 🍽

 

 

@taaksik_koreanbbq

오픈시간 월-토 오후 5시부터 11시요!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으니 헛걸음 하지 않으시길!)

 

 

신사역, 논현역, 잠원역 삼각형의

한가운데!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역에서 걸어서 한 7분이면 넉넉히 도착?

 

제일 먼저 기분좋은 포인트!

일단 멋져요...

 

잠원동 골목길 속에서 발견하는

보물 느낌일까요,

외관부터 생각하는 보통 '고깃집' 보다는

조금더 재미있고 세련된 느낌이에요!

그냥 저녁먹으러 가자고 왔는데

갑자기 데이트 하는 기분이랄까요,

 

골고루 먹기도 중요하지만

저는 식당의 분위기, 조명, 편안함 같은것도

제 식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것 같아

꼼꼼히 보는 편이에요!

 

탁식은 이런점에서 거의 만점이요..

 

내부는 하나하나 부스 형식이라,

말소리도 조금 피할 수 있고,

자리 같이 하는 사람들과 조금 더

익스클루시브한!! 느낌으로 식사 할 수 있어요

고깃집 시끄럽다는 편견!! 여기는 없어요! 

 

탁식 메뉴!

저희는 2명이라,

갈비살 모둠 2, 탁찌개, 공기밥 하나!

이렇게 시켜봤어요!

참고로 알면 좋을 점!!

와인리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가격대가 참 좋아요! 

주문에 따라 페어링도 잘 도와주시구요!

 

먼저 숯불과 밑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고추 쌈장 무침, 명이(?)나물,

볶음김치, 에그샐러드 파스타

 

반찬들 합이 참 좋아요.

부드러운 맛, 신맛, 짠맛, 익숙한맛이

한군데 모여 있어서, 고기랑 먹을때

한점 한점 새로운 경험같이 

먹을 수 있는 느낌?

 

고깃집 가면 기대하는 밑반찬들인데

다른 곳에서 나오는 것들의

각 업그레이드 버전!! 이라면 아실까요!!

 

파채 놓치지 않구요..

소고기 무국이 나와요!

펄펄 끓어서 테이블에 막 튄거 보이시죠

김이 펄펄나는데

저는 음식 온도 진짜 중요하거든요!!

너무 좋았어요!!!! 근데 더 신기한거요!!

소고기랑 무랑 사이즈가 같아요..

벨큐브 치즈 사이즈의 무와 소고기가

어우러진..

 

이렇게 기뻐하고 있다보면!

고기가 나와요

!

너무

!

예쁘게

!

!!!!!!!!!!!!!

이쁜건 두번

살치살 부터 안내 주셔서 재미지게

구워 먹었습니다.

집게를 사람 수대로 주셔서

각자 구워 먹어도 되고

서로 구워도 주고

재미 있었어요! 

한번에 많이 굽지 않고,

몇점 구워서 잘라 봤는데

음!!!!...!!..!!!!!!

 

신나서 먹다보면

옆에 뻥 뚫린 카운터가 이제 들어옵니다.

뒤에 냉장고 보이실까요!

저기서 꺼낸 고기를 직접 손질해

내어 주시는데요, 

(저기사장님이요 ㅎㅎ)

더 믿음직 스럽고 좋았어요!

 

많이 먹다 찍었어요... 

밥 반공기 둘이 나누어

싹싹 다 먹구 나왔네요!

딱 적당하게 배불렀달까요! 

나온 음식중에 낭비할게 없었어요.

보통 한두개 반찬은,

기본 국물은, 

손 안갈 수도 있는데...

 

여기는 맛 균형이 골고루라서 그런지!

끝까지 잘 먹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탁식에서 잘 먹고 왔습니다!!

 

가끔 인스타로 고기 실황(?) 에 대해서

공지도 주시구요, 가면 너무 기쁘게 맞아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더! 기쁘게 먹고 오는곳

 

탁식!

 

잠원동 맛집투어는

계속됩니다...